-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 -

강원도는 제12회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하여 5월 17일 오후 1시부터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도내거주 외국인, 다문화 가족 및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한마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열두번째를 맞는‘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센터장 김효종)’가 주관하며, 강원랜드 복지재단에서 기념품을 후원한다.

원주시 다문화 합창단인 ‘웰사운드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1부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유 공자에 대한 강원도지사 표창(6명)과 강원도의회의장 표창(1명) 수여 등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팀 대항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 등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이 다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선의의 경쟁과 화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결혼이민자와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세계인들이 서로의 곁을 내어주고 한발자국씩 다가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수제간식 및 핸드메이드 제품 시민마켓, 다문화 기념품 및 전통음식 판매 플리마켓, 포토 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의 봄내소식지 및 행사장 주변 아파트 단지 홍보를 병행하여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더 좋은 행사로 개최된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도내 외국인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사회, 그 어떤 사회적 불평등이나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는‘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가족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 이해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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