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2020총선 종합
민주당, 군산 사고지역위원회 결정…정치권은 '說·說·說'
채동욱 전 검찰총장 2019.2.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김재수 기자 = 민주당이 전북 군산시를 사고지역위원회로 정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거리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에서 군산, 익산을, 정읍·고창 3곳을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했다.

정읍·고창과 익산을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군산은 무주공산이라 사고지역위원회 지정으로 총선 구도가 더욱 출렁이는 모양새다.

정읍·고창은 최근 서울시 부시장을 사직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윤준병 전 부시장이 차기 지역위원장으로 유력하며, 익산을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확정적이다.

군산은 유력인사가 떠오르지 않는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대표적으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판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소환설, 김관영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적설 등이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판설

채동욱 전 검찰총장(60)은 군산에서 출생하지 않았으나 아버지가 군산출신이다.

채 전 총장은 2013년 ‘혼외자’ 사건에 휘말리며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다. 당시 ‘혼외자’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배척됐다는 동정론이 많았다.

채 전 총장은 최근 민주당 고위층으로부터 몇 차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채 전 총장은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전북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채 전 총장과 같은 인물이 출마해 전체 판도를 흔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채 전 총장의 한 지인은 “최근 채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출마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이면 나서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소환설

김의겸 전 대변인(56)의 군산 출마설은 일찍부터 나왔다. 민주당이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김 전 대변인 밖에 대안이 없다는 여론이었다.

하지만 김 전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사퇴하면서 군산출마 여론은 수면 밑으로 내려갔다.

최근 군산이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되면서 다시 김 전 대변인의 출마설이 고개를 내미는 형국이다.

김 전 대변인이 군산 출마를 결정하게 되면 '부동산 투기의혹'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숙제다.

군산지역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 다양한 이야기 속에 김 전 대변인도 거론되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거물급이 나와야하지 않겠느냐”고 김 전 대변인 소환설에 힘을 실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5.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의 이적설

바른미래당이 민주당과 패스트트랙을 함께 추진하면서 김관영 의원(50)의 민주당 이적설이 돌았다.

김 의원이 패스트트랙으로 공수처신설법 등을 처리한 후 민주당으로 이적해 군산에서 출마한다는 설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4월24일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회동에서 민주당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공격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김 의원의 정치적 뿌리가 민주당에 있기 때문이다.

재선의 김 의원은 19대에 민주통합당으로 국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거쳤으며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설은 ‘설’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은 “왜곡해서 이간질 시키려는 것이다.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분노한다”고 강한 불만들 드러냈다.

군산지역 민주당 관계자는 “김관영 의원이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도 “군산 정치권에서 김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