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화)부터 26일(일)까지

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시가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 속초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대화합 행사주간으로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21일(화) 오후 2시부터는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의날 기념식과 시립합창단, 시립풍물단, 자매도시인 서울 중구, 오산시, 정읍시 축하사절단의 공연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속초의 옛 발자취와 발전모습을 한눈에 보는 축하영상과 각계각층의 시민 축하메세지 영상을 함께 보고, 새롭게 개정된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시민상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본격적인 축하의 무대가 이어지는데, 엑스포 상징탑 특설무대에서 저녁 7시부터 시민 어울 한마당이 펼쳐진다.

동화합 노래(장기)자랑,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공연, 평생교육문화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인기곡 천태만상의 주인공 ‘윤수현’, 사랑을 할거야의 ‘녹색지대’ 등 초청가수의 흥겨운 공연과 전통마술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주간에 맞춰 속초예총을 비롯한 8개 예술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속초종합예술제가 23일(목) 오후 7시 30분 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지난 1년간 준비한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공연과 경연, 전시 등 12개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24일(금)에는 오후 7시 엑스포상징탑 특설무대에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회원들이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펼쳐지며, 좌석교환권 배부 이틀만에 전석 매진사태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수 바다의 공연과 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후 7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주말인 25일(토)에는 가수 박강수와 함께 속초사잇길 제5길인 청대산길 걷기, 교동 장미거리 일원에서 ‘우리동네 소소하고 풍성한 장미꽃길 이야기’, 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음악협회 정기공연, 국악협회 정기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일) 오후 1시에 엑스포공원 분수광장에서 속초8경 페스티벌과 오후 5시 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로 속초시민의 날 행사주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지정된 속초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화합의 장으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속초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산불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서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 하는 속초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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