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평일 일과 후 외출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군부대 장병들의 병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 장병 우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군 장병 10% 할인업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군장병 10%할인 참여업소의 신청을 받았으며, 대상업소 890여개소 중 음식점 98개소, 숙박업소 23개소 등 총 121개 군장병 할인 우대업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정업소에 할인업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지원하고 매월 쓰레기봉투(50L) 10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제군 홈페이지와 을지신병훈련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인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할인 참여업소 홍보물을 제작해 부대별로 배부해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환경개선사업, 평화지역 거점숙박업소 육성 사업,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사업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상권은 군부대와의 연관성이 매우 깊은 만큼 외출․외박을 나온 군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 장병 할인업소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인근 시․군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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