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인근 89m 1개 차선 증설, 인도 확보 -

양양군이 시내권 중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간인 NH농협은행 양양군지부(이하 NH농협은행) 인근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정비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양양군청과 학교, 인근 사무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밀집해 매우 번잡한 지역이다.

확장되는 구간은 중고등학교 및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도로로 사용되고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으며,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차도이용으로 안전사고 및 극심한 차량 정체가 우려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 ~ 양양교회입구 구간으로 길이 89m로 1개 차선 증설로 폭12m로 확장되며, 또한 단절된 인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5월중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교통안전 취약지역인 초등학교 인근 도로환경이 안전하고 편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등하굣길 학생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차량혼잡 및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구간은 내곡리 e편한세상과 연창리 양우내안애 아파트 등 양양초교로 등‧하교하는 차량이 통과하는 구간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차선 및 인도가 추가 설치되면 원활한 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홍 도시계획과장은 “최근 인근지역과 시내권에 아파트 신축이 크게 늘면서 통학 및 출퇴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에서는 중심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양양읍 연창리 국유림관리사무소 인근 길이 155m 폭 6m도 지난 4월에 준공되었으며, 남문1리 현석상가 ~ 해오름아파트 구간 길이 110m, 폭 6m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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