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참가, 나라사랑 실천으로 자긍심과 역사의식 키운다

사진=강원교육청 제공

팔렬중학교(교장 우옥분)는 오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2박 3일간 전교생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는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청소년활동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독립기념관이 공동주관하는 정부연계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제강점기 관련 미술창작활동, △신흥무관학교 목표 추적활동, △독립기념관 견학 및 전시관 체험활동, △협동태극기 제작, △만세 퍼포먼스, △청소년나라사랑실천 선언서를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들로 학생들의 나라사랑의식을 키운다.

국가대표 하키선수 출신인 이상익 연구부장은 “국가대표가 되어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흘렸던 눈물이 떠오른다”며, “우리학교는 일제강점기 3·1 만세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8인의 열사를 기리기 위해 ‘팔렬’이라는 학교명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독립군체험은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지명훈 교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팔렬중학교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의 인가형 대안학교(교육부로부터 학력이 인정되는 대안학교)로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라는 교육목표 아래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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