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멀티미디어 책/음반
인문서 웃고, 소설 울고상반기 최다판매 책은 혜민스님 에세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 상반기 서점가에서는 인문서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교보문고가 지난 1월부터 6월10일까지 집계한 상반기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100위권에서도 인문 분야가 19종으로 가장 많은 종수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에세이 18종, 소설 14종, 경제경영 12종, 자기계발 10종 순이었다. 소설 분야는 지난해 21종으로 1위였고, 인문 분야는 지난해 16종으로 3위였다.

이같은 인기는 베스트셀러 상위권에서도 드러났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었다.

2위는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3위는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4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5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으로 문학보다 인문·에세이 등 책들이 더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상반기의 경우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인문 분야 책이 1권도 오르지 못했던 것과 구별되는 점이다.

또한 교보문고가 데이터로 올 상반기 독서시장을 분석한 결과 인문 분야가 13.1% 성장하는 등 인문, 취업/수험서의 성장이 돋보였다.

반면에 소설 분야 판매는 14.1% 감소했고, 여행 가이드북이 모바일앱 및 소셜미디어(SNS)와의 경쟁에서 뒤쳐지며 여행 분야도 하락세였다.

판매점유율에 따르면 여성 독자가 60.7%로 높은 구매력을 보였고, 40대 독자의 구매비중이 32.9%로 가장 높았다.

40대 여성의 비중이 전체의 21.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출판계의 메인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올 상반기에는 뉴미디어에 노출된 책들이 유독 주목을 받았다. 인기 팟캐스트 방송을 책으로 엮은 외국어, 인문, 예술 분야 도서도 다수 출간됐고, 특히 유튜브 채널은 독서시장에 핫한 키워드로 부상했다.

책을 소개해주는 북튜버들의 영향도 막강해 유튜브에 소개된 베스트셀러는 더욱 인기를 얻게 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