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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리브라가 뭐길래-①] 비트코인 1만달러 재돌파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페이스북(이하 페북)이 ‘리브라’라는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발행할 것이란 소식으로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년여 만에 다시 1만 달러를 넘어섰다.


◇ 비트코인 전 저점 대비 3배 급등 : 비트코인은 21일 1만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2일에는 1만1000달러 선도 넘어섰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전 저점에서 3배 이상 올랐다.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1만7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이었다. 이후 불과 18일 만에 2만 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후 하락을 거듭해 3200달러 선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최근 랠리를 거듭, 다시 1만 달러를 돌파한 것.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다시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최근 1년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 페북 암호화폐 발행, 최대 호재 : 최근 암호화폐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것은 페북이 ‘리브라’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리브라는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세계 주요국 화폐에 연동시킨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형태로 운영된다. 말하자면 '1000원=1리브라' 같은 형태다. 그러나 고정된 환율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페북은 리브라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수십억 명이 거래 수수료 없이 돈을 보관·사용·송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단 페북의 전 세계 사용자 24억여 명이 잠재 고객이다. 은행 계좌 없이도 QR코드만 있으면 어디서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카카오톡에서 사진파일을 보내는 것처럼 손쉽게 대출과 송금도 할 수 있게 된다.

페북은 우선 거래 수수료를 없애 국가 간 송금 시장(연간 약 713조원)을 잡겠다는 목표다. 이후 아프리카와 인도 등 은행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북은 내년 상반기 안에 리브라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투자자들은 페북이 리브라를 발행하면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암호화폐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화화폐의 최악의 시절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시장 전체에 번지고 있다.

◇ 기관투자자들 잇따라 시장 진입 : 페북이 리브라를 발행한다고 하자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도 ‘JP모간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키로 하는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페북을 추종하고 있다.

특히 제이미 디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이 암호화폐를 사기라고 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전벽해의 변화다.

 

 

 

 

 

 

제이미 디먼 JP모건체이스 CEO- 회사 홈피 갈무리


개인 투자자들보다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암호화폐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가 향후 추가 랠리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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