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월군 제공

영월군은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20주년 기념총회에 참석해 한국슬로시티의 추진 현황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30개국 252개 도시에서 슬로시티 인적 자원들이 모였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명서 영월군수는 22일 총회에서 우리나라 슬로시티의 추진 현황과 비전을 참여국가에 제시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한국 슬로시티운동이 2007년 출범해 12년을 맞이하고, 슬로시티 거점이 마을공동체에서 도시전역으로 확대된 도시공동체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 슬로시티 회원국들은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원형을 잘 보전해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하는 도심 재생정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건강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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