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여성태권도대회 시작으로 유도, 용선대회 개최

사진=화천군 제공

화천군이 본격적인 여름축제 시즌을 맞아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고 작은 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와 축제 모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4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최로 화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오는 20일부터는 화림정에서 600여 명이 출전하는 2019 강원도 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이틀 간 치러진다.

27~28일에는 2019 강원도 유도협회장기 생활유도대회가 화천체육관에서 이어진다. 대회에는 모두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이외에도 화천군 지역 체육대회 역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제1회 화천군연맹회장기 풋살대회가 13일, 제12회 화천군수기 족구대회가 20~21일, 각각 생활체육공원에서 치러진다.

두 대회에는 연인원 700여 명의 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쪽배축제 기간에는 산천호(용선) 대회가 진행된다.

(재)나라가 주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화천발전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지역 군부대의 날에 맞춰 5일 간 이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1,300만 원으로, 장병들에 의해 지역에 풀리는 현금과 상품권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선수단이 대회 뿐 아니라 축제에도 참여토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