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소방서 제공

강릉소방서(서장 진형민)는 9일 오전 10시 왕산초등학교에서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교육부와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경포대초등학교, 왕산초등학교가 지정됐다.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진체험, 화재 발생 시 연기 탈출 체험 ▲구조대와 완강기를 이용한 건물 탈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시범과 실습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담당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 차량으로 어린이들에게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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