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7월 10일 국토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한 “전국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 조기집행 “우수” 시·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20억원의 국비를 추가 배정 받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당초 ‘19년도 광역선정분으로 배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350억원보다 20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으로 사업선정을 추진하게 됨으로서 보다 폭넓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시·도에 10억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추가로 국비를 배정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토부의 강한 의지에 강원도가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사업을 추진중인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상반기 추진 및 집행실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것이다.

강원도는 올해 광역선정분 4곳을 선정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미 상반기에 1곳(춘천 교동지구)을 선정한 바 있고 하반기(9월말)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선정은 7월 30일에서 8월 2일까지 활성화계획(안)을 접수받아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처 8월말 최종평가를 통해 9월말 도시재생특위에서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강원도는 광역선정분 3곳 이외에도 중앙선정분(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공기업제안)에서도 1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 안태경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추진실적도 중요한 사안이 된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함을 강조 하였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공급을 확대하고, 복합기능의 혁신거점 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맞춤형 사업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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