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힘입어 TV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지역을 대표하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곳곳의 차별화된 청정 자연환경을 이미지로 담기 위해 제작진들의 사전답사 문의는 물론 드라마, 예능 등 TV 프로그램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킹덤 시즌 2 드라마가 인제읍 원대리 힐링캠프 일원에서 세트장을 마련하고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올 연말까지 후반 작업을 통해 상영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세대 아이돌 가수 ‘핑클’멤버들이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첫 티저 영상에‘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명소 못지않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장소로 소개돼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신규예능 TV 프로그램으로 방영 예정인 ‘리틀 포레스트’가 인제읍 가리산리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푸른 잔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맘껏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동산을 조성하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인제군의 토속적 음식의 재탄생을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인‘신기루 식당(가칭)’이 인제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어, 인제지역의 주요 관광지, 토속음식, 재래시장 등의 홍보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이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 촬영지로 주목을 이끄는 것은 최대 산림자원, 수려한 강변 등 청정 자연의 환경적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인제의 아름다운 비경이 TV프로그램을 통해 안방극장에 어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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