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충청북도, 삼척시, 단양군, 남부발전 참여 -

강원도는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탄소광물 플래그십의 성공적인 추진 및 확대를 위하여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충청북도, 삼척시, 단양군, 남부발전이 참여하여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탄소광물) MOU를 체결하였다.

본 협약에 따라 관련기관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발전회 등을 활용하여 폐광산 채움재를 생산하는 탄소광물 플래그십 패키지기술 실증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탄소자원화 발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5월에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거쳐 8월 10일 최종적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 9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탄소광물화 사업은 탄소자원화 사업 중 발전소 CO2를 활용하여 폐광산 채움재 생산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발전소 및 시멘트․광산업체가 다수 위치한 강원과 충청지역에 실증플랜트를 설치, 2022년까지 실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02억원, 국비 162억원이 투자되며, 2017년 3월 사업단을 구성 착수한다.  2017년~2018년까지 연간 6톤의 CO2 처리, 30톤의 폐광산채움재 생산 규모의 Mini Pilot 실증, 2018년~2022년까지 연간 6천톤의 CO2 처리, 3만톤의 폐광산채움재 생산 규모의 Pilot 실증 추진,  2023년부터는 민간기업 주도의 상용화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정부의 폐광산채움재 실증플랜트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강원도형 탄소자원화 사업 발전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하여 2017년~2018년까지 폐지를 활용한 제지분야 카본머니시스템 시범운영, 2019년~2022년까지 폐광산채움재 및 그린시멘트 산업화, 발전소 폐열 활용 산업, 카본머니시스템 확대, 연관 산업 유치, 2023년부터 기업유치 및 산업화를 확대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및 新기후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며, 탄소광물화 플래그십 실증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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