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때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던 강릉 아레나가 다시 한번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열정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강릉시는 강릉 아레나 시민 체육 문화공간 개관을 기념하여 1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릉 아레나에서 팝페라와 아이돌 공연을 개최한다.

강릉 아레나는 2018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트랙 스케이트 경기장으로, 대표적 올림픽 유산으로서, 올해 1월 강릉시가 강원도로부터 양여 받은 시설이다.

강릉시가 지상 1층 링크장에 마루를 설치해 시민 체육 문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했고, 공연, 콘서트, 전시, 체육행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올림픽 빙상경기장 사후활용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강릉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강릉 아레나의 새로운 탄생을 기념하여, 강릉의 미래인 관내 청소년, 고등학생, 중학생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문화 예술적으로 소외되었던 청소년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음악제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성운, SF9, 이달의 소녀, 김동한이 출연해 강릉의 청소년들에게 젊음의 힘을 보여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성공개최의 열정과 자긍심을 담아, 올림픽개최 성공 개최의 영광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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