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도서「아몬드」, 아동도서「북극곰이 녹아요」 선정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는“행복도시 동해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일반도서 『아몬드』와 아동도서 『북극곰이 녹아요』를 ‘2019 동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 또 다른 소년을 만나 변화해나가는 이야기로, 감정이란 어떤 것이며 사랑과 공감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동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아동도서 부문에 선정된 박종진 작가의 『북극곰이 녹아요』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곰의 실태를 알리는 환경 그림책으로, 이 책을 접함으로써 아이들이 우리 앞에 직면한 지구온난화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한편, 2019 동해시 올해의 책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총79권(일반도서 46, 아동도서 33)의 도서 중 1차 도서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진행한 온·오프라인 시민선호도 투표 결과 50%와 2차 도서선정위원회 결과 50%를 합산하여 분야별 최고득표 도서를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의 책 선포식은 오는 9월 7일 평생학습 & 어린이 책문화 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의 책과 관련한 독후감 공모 및 독서 감상화 그리기 대회, 도서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19 동해시 올해의 책을 시민 모두가 함께 읽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의 책과 관련하여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