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교 중 정원을 넘은 학교는 10개교, 미달학교는 22개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7학년도 도내 전기고등학교(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계열) 32개교에 대한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936명 정원에 3,701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0.94대 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2개교 중 정원을 넘은 학교는 10개교, 미달학교는 22개교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고등학교에 미달이 발생했지만, 정원이 초과된 학교가 많아 추가모집에 미달학교의 정원이 거의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 적성에 맞춘 진로지도와 특성화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하여 특성화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고등학교의 전형일은 12월 13일이며, 12월 14일 학교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입학전형에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에 전형하는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후기 일반고는 12월 16일에서 12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전기고 및 후기고 정원 미달 학교는 2017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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