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척시 제공

삼척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및 열대야 일수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더위 해소와 미세먼지 없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척 중앙시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중앙시장 쿨링포그 시스템은 총 길이 290m으로, 중심에서 각각 140m, 150m의 십자 형태로 시공된 물안개 분사장치로서, 인체에 무해한 정수된 수돗물을 원수로 사용하며 주변보다 3~5℃ 정도의 온도 저감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친환경 냉방장치이다.

이번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은 2019년 기후변화 대응 국고보조사업에 강원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사업으로, 4월에 착공하여 금번 준공으로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의 더위 해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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