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방과후 아카데미․돌봄센터 역할 조정 협의체 구성

부처별 별도로 운영중인 초등돌봄 사업을 연계시키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협의체가 구성된다.

춘천시정부는 교육기관, 지역돌봄기관 등과 함께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를 만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역할을 연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온종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춘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춘천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민간전문가, 돌봄기관 이용 학부모 등 12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회의를 통해 초등돌봄 관련 민간전문가 자문, 돌봄기관 이용 학부모 수요와 의견 등을 통해 초등 돌봄 실태를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매년 지역 돌봄 기관 간 서비스 연계방안을 담은 돌봄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정부는 협의체 위원구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첫 협의체 회의와 위촉장 수여는 8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협의회가 구성되면 학교와 관련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지역 내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지역 내 돌봄기관은 초등돌봄교실 90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지역아동센터 33개소 등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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