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공연장․계단형스탠드 등 이벤트 공간,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 -

사진=양양군 제공

양양군 전통시장이 관광객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양양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중소기업청의 시장 현대화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31억 1,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7억 5,4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 준공된다.

다목적광장은 전통시장과 남대천둔치 사이 공터인 양양읍 남문리 210-9번지 일원에 총연장 150m, 폭 32m로 전체면적 4,739㎡ 규모로 조성됐다.

광장 중앙부에는 야외공연장과 계단형스탠드 등을 조성해 음악회, 공연, 축제 등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이용하고, 공연장 좌‧우측에는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은 양양전통시장 및 웰컴센터, 문화복지회관 등과 인접해 있어 향후 축제․이벤트 운영에 있어 연계 활용이 가능하며, 시내권과의 거리도 1km 미만으로 주민 및 관광객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문화와 전통이 있는 지역사회 소통과 쉼터의 장소로 잘 활용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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