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축제로 변화 추진

삼척시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23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추진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축제사무국에서는 다양한 부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시민퍼레이드’에는 지역, 국적,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주제는 ‘나의 영웅’으로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참여자는 심사를 통해 시상도 한다.

한편, 12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시민퍼레이드도 함께 운영하기로 하고, 읍면동별로 ‘목우사자’를 주제로 팀을 구성하고 있어 색다른 거리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부터 제작된 시민창작뮤지컬 ‘사자후’에 참여할 관심 있는 시민배우를 7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사자후’는 신라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을 새롭게 해석한 스토리를 창작하여 삼척시민들과 전문배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삼척시 대표 콜라보레이션 뮤지컬로서 연습기간은 약 2개월이 소요되며,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뮤지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로 ‘제1회 이야기가 있는 그림 콘테스트’로 삼척시 관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신청기간은 8월 30일까지이나, 총 200명 선착순 마감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 번째는 ‘시민 스테이지’로 축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노래, 연주, 댄스, 무술,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할 시민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8월 30일까지이며 총 30팀을 선발한다.

다섯 번째로 ‘이사부 유스 페스티벌’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동아리 또는 단체, 개인이 참여 신청 가능하며, 8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연 후 시상을 통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에서 전국의 다양한 체험부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체험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유료・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특산품 판매부스로 신청기간은 8월 30일까지이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에 대한 세부 내용은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홈페이지(http://www.yisabu.com)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우리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대표콘텐츠로 부각하기 위한 이번 모집에 많이 참여하여 뜻깊은 추억과 이사부장군의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축제의 장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는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평가대상 문화관광축제로도 선정되어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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