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인 「2017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서 ‘강릉농악’, ‘용연계곡’, ‘강릉선교장’ 활용 프로그램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히 강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강릉에서 生生한 樂을 즐기다’ 사업은 5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을 사적 제388호 강릉대도호부관아라는 유형문화재와 결합하여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에서 生生한 樂을 즐기다 – 마카모데 두드려라’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농악을 비롯한 국악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客이 되어 즐기는 풍류>와 창작국악공연이 진행되는 <풍류樂 쿵덕쿵 마을 지화자 놀아보세>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사 체험을 하는 <이야기 임영관>과 친구, 연인이 그룹별로 농악과 지역문화를 배우는 인문학아카데미 <動鼓同樂 - 그대와 함께>, 그리고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관련한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연희자와 관람객이 만들어가는 스토리제작 프로그램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강릉선교장(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에서 오색다식 체험, 강연, 국악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와 달과 별이 있는 당신의 고향 - 강릉선교장에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신규 선정되었으며, 명승 제106호 강릉용연계곡을 활용한 ‘자연에 살으리랏다’ 프로그램도 3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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