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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보이콧 재팬' 확산…댄싱카니발 불참·사회단체는 화형식
23일 2017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열린 강원 원주시 따뚜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일본의 '히라기시 텐진'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히라기기 텐진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MOU를 맺은 일본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에서 10회 수상을 기록한 팀이다. 2017.9.23/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보이콧 재팬'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강원 원주지역 민간부분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9월3~8일로 예정된 원주 대표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일본팀 참가가 무산됐다.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퍼레이드형의 이 축제에 올해 일본에서는 히라기시 텐진 등 4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재단 측은 한일 양국 분위기가 점차 악화되는 가운데 분위기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일본팀이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4팀 모두에 개별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장각중)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및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범시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원주지역 10개 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베 분장을 한 인형을 단두한 후 화형식에 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규탄대회를 전개할 것을 예고했다.

장각중 협의회장은 "이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원주시협의회, 원주시 이·통장연합회, 원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원주시 새마을회 등 10개 사회단체가 연쇄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도 지자체 차원에서 공공발주 구매 품목 중 대체 가능한 품목에 대해 일본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공공부문 공사 시 일본자재 사용도 자제하는 등 일본 규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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