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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표 축제 '강릉단오제', '문화재 야행' 그 뒤 이어

최근 강릉 지역에서는 축제가 끊이질 않는다. 지금 이 시각 현재에도 경포해변에서는 ‘경포썸머페스티벌’(~8월4일까지)이 한창이다. 그 이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있었다. 이쯤 되면 강릉시에는 대체 축제가 몇 개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강릉단오제 풍경

강릉시 예산편성된 축제만 18개 

조사 결과, 강릉 시민도 다 찾아가기 힘들 정도로 많다는 강릉 지역 축제는 무려 19개나 되었다. 이 개수는 강릉시의 ‘2018년 지역축제 목록 및 예산현황’이라는 정보공개 자료에 근거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 예산이 한 푼이라도 편성된 축제 개수만 19인 셈이다. 작년에 올림픽 때문에 한시적으로 치렀던 문화올림픽 축제를 제외한다고 해도 18개인 셈이다. 시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거나 등록되지 않은 축제 수를 합하면 20개가 훌쩍 넘을 수도 있는 수치다.

강릉 지역 최고의 축제는 무엇일까?

2018년에 치러졌던 축제 중 문화올림픽을 제외하면 단연 ‘강릉단오제’의 규모가 가장 크다. 강릉시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강릉단오제는 19억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국비 1억, 도비 2억9천5백만원, 시비가 13억4천6백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나왔다.

사진=문화재 야행 행사장면

강릉단오제의 뒤를 잇는 것은 ‘문화재 야행’이었다. 야행은 총 7억2천만원 규모의 축제로 국비 3억6천만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1억8천만원씩 투입되었다.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유로 국비 지원이 강릉 지역 축제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다. 올해 야행은 8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열리며, 2차로 9월27일과 28일 양일에도 열린다.

세 번째는 ‘강릉푸드페스티벌’로 5억 규모의 축제다.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도비 7천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비는 1억7천5백만원이 들어간다. 올해 강릉푸드페스티벌은 소금강 산채마을 산채 푸드페스티벌로 꾸며져 지난 5월 중에 이미 진행되었다.

‘강릉커피축제’와 ‘경포썸머페스티벌’이 각각 3억8천만원과 3억5천여만원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경포해변

시비 많이 쓴 '경포썸머페스티벌'과 '강릉커피축제'

특기할만한 것은 시비를 가장 많이 쓰는 축제는 강릉단오제를 제외하면, 경포썸머페스티벌이 최고를 기록했다. 예산 3억5천여만원의 전부가 시비로 충당된다. 그 뒤를 이어 강릉커피축제에 3억4천만원, ‘강릉인문대전’에 시비 2억이 투입된 것으로 나왔다. 과연 시비를 들인 만큼의 실효성이 있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에 있는 축제도 눈에 띈다. 

강릉단오제의 뒤를 이어 강릉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인 문화재 야행도 올해 예정인 '강릉국제영화제'가 계획대로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되면 2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예정대로라면, 강릉국제영화제는 시비가 가장 많이 투입된 축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포벚꽃잔치’는 2018년에 1억7천5백만원의 시비가 투입되었다. 경포벚꽃축제는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가성비 갑’을 자랑하는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릉시 축제 베스트 10
   1위 강릉단오제 19억
   2위 문화재 야행 7억2천
   3위 강릉푸드페스티벌 5억
   4위 강릉커피축제 3억8천
   5위 경포썸머페스티벌 3억5천1백
   6위 강릉인문독서대전 2억2천
   7위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1억8천
   8위 경포벚꽃잔치 1억7천5백
   9위 해맞이 행사 9천7백
   10위 오징어 축제 9천5백

(끝)

이성문  moon609ki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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