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가 주관하는 2019 팔봉산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팔봉산유원지에서 열린다.

이 날 음악회는 홍천드럼동아리 더울림(지도 안도준), 홍천출신 가수 태훈, 색소폰 오성주씨, 통기타 바람과 나무, 가수 이영아씨, 너브내 색소폰(단장 장석용) 등이 출연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한다.

특히 강원도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2018 홍천군악기동아리 연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의 더울림은 ‘못 찾겠다 꾀꼬리’, ‘걱정을 말아요’를 연주하고 MBC호수별빛나라축제 등 노래강사로 활동중인 가수 이영아씨는 ‘오라버니’, ‘초혼’ 등으로 홍천 팔봉산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람과 나무는 ‘통나무집’, ‘아이야’ 등의 곡으로 통기타와 듀엣으로 팔봉산을 휘감아 흐르는 시원한 홍천강 물소리와 함께 수채화 같은 여름풍경을 연출하고, 홍천의 각 축제 및 전국의 축제에 초청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태훈은 ‘항구’, ‘막걸리 한 잔’, 너브내 색소폰은 ‘해변의 여인’, ‘연가’ 등의 합주로 관광객과 함께 호흡할 계획이다.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 이만우 상임이사는 “내촌면 체육공원과 홍천향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를 팔봉산 유원지를 찾아오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형목 지부장은 “홍천강의 시원한 바람과 대한민국 명산으로 우뚝 솟은 여덟 봉우리의 팔봉산 유원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편안한 힐링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