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최근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인 강릉종합운동장, 강북공설운동장, 강남축구공원의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우레탄 트랙 검사결과 강남축구공원은 유해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강릉종합운동장과 강북공설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은 유해성분 검사결과 기준치인 90mg/kg 이상 초과 검출되어 문화체육부의 방침에 따라 친환경 우레탄으로 개보수를 완료할 때까지 전면 사용금지하기로 하였다.

인조잔디는 현재 검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트랙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10일(월)부터 사용을 중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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