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척시 제공

삼척시는 오는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삼척 죽서루에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2019 생생문화재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죽서루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신명나는 장구와 모듬북의 타악 공연을 비롯하여 LED워터북과 드럼을 조합한 장구푸리 공연(창작연희단 타천),‘그대 그리고 나’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통기타 그룹 소리새의 음악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7080 세대의 음악’을 주제로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하였으며, 아울러 죽서루의 가치를 느끼고 죽서루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공연 좌석 배정과 간식,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보물인 삼척 죽서루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죽서루가 과거의 것이 아닌 현재에도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향후 죽서루가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곳만이 아닌 삼척 문화의 중심역할을 하는 문화향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신청은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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