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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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에서 육성중인 8대 신소득 작물의 농업소득이 올해 8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농업소득 향상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신소득 작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중인 하니원Ⅱ 멜론, 씨 없는 포도, 아스파라거스 등 8개 작목이 농가 시범사업을 통해 점차 안정적인 생산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군은‘하니원Ⅱ 멜론품종’이 지난 6∼7월 긴 장마로 일조량이 짧았음에도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을 넘고 과육 또한 부드러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맺어 9월 중순까지 30여 톤이 생산 출하 할 것으로 예상, 신품종 멜론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하니원Ⅱ 멜론 생산량 전량이 내린천휴게소, 농협하나로마트, 직거래 판매 등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스파라거스는 2014년도 도입해 올해 25농가에서 65톤을 생산하여 6억원의 조수입을 올리며 경쟁력 있는 신소득 작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씨 없는 삼색포도도 이달 청향을 시작으로 블랙스타, 스위트드림이 수확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레드드림이 출하를 시작해 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올 9월 하순까지 총 12ton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품종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소득이 예상되며 신소득 작물의 대표 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 담당자는 “올해 아스파라거스, 멜론, 씨 없는 삼색포도, 사과, 토마토, 대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소득 작물의 육성을 통해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수입원이 될 수 있도록 작목별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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