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4대 지방 요(窯) 해주·회령·청송지역 생활도자기 40여 점 전시

사진=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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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은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조선시대 지방 가마 기획전 ‘삶을 담는 그릇전(展)’을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양구백자박물관이 지금까지 수집해온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 가마 소재지인 황해도 해주, 함경북도 회령, 경상북도 청송지역의 생활도자기 소장품 중 40여 점을 골라 한 곳에서 전시하는 행사다.

양구와 해주, 회령, 청송은 조선시대 4대 지방 요(窯)로 일컬어진 지역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은 조선시대 지방 가마 기획전 ‘삶을 담는 그릇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이어서 관람할 수 없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 도예지인 해주, 회령, 청송, 양구지역의 생활도자기에 담긴 각 지역 선조들의 고유한 풍습과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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