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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메간 폭스→송중기 만난 리처드 아미티지[N초점]② 글로벌 배우들…
리처드 아미티지(왼쪽, 인스타그램)와 메간폭스 / 뉴스1 DB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해외 스타들이 국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오는 9월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는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출연한다. 또 영국 출신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는 최근 배우 송중기 주연의 영화 '승리호'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 7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약 460만을 돌파한 영화 '봉오동 전투'의 일본 배우들의 출연도 주목받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메간 폭스(왼쪽에서 6번째)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메간 폭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로 역사 기반 영화 첫 출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의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전작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할리우드 스타를 캐스팅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상륙작전'에서는 리암 니슨을, '장사리'에서는 메간 폭스를 캐스팅했다.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닌자 터틀'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사리'는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된 772명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명민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등이 출연했다.

메간 폭스는 '장사리'에서 종군기자 매기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 당시 '장사리'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역사 기반 영화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그동안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작업해본 적이 없었다. 또 여기 계신 곽경택 감독님과도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고 설명한 것.

'장사리'에 임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작업 하면서 엄중한 감정으로 임했다"며 "감독들과 제작진 분들이 이 사건에 임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매우 가슴 아프고 중요한 전투로, 놀라운 희생이 있었던 사건이었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또 "장사상륙작전은 전 세계가 알아야 하는, 전 세계에 알려져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 생각한다"는 점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촬영했던 영화 같은 경우에는 CG 터틀, 로봇과 작업했다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 영화에 임하는 모든 분들이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은 촬영과 동시에 편집이 이뤄지는 점이 특별했다. 혁신적인 영화 제작 방식"이라고 칭찬하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간다. 좋아하는 한국영화가 있는데 '괴물'이다.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한국에서 많은 작업 기대해본다"고 털어놨다.

 

 

 

 

 

리처드 아미티지인스타그램 © 뉴스1


◇ 리처드 아미티지, 송중기와 만남

리처드 아미티지는 지난달 3일 크랭크인한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다. '승리호'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우주SF 영화. 송중기와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영국 출신 배우로 영국 드라마 '남과 북'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 드라마 '스푹스' 시리즈와 '스트라이크 백' 시리즈에 출연했고,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헤인즈 크루거 역으로 주목받았다. 또 '호빗' 시리즈에서 소린 역으로, '오션스8'에서 클로드 베커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리처드 아미티지는 지난 27일 송중기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그는 "송중기가 냉면을 소개해줬다. 이제 냉면은 나의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밝히며 한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가 '승리호'에서 송중기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다이고 코타로(왼쪽부터) / ''봉오동 전투' 스틸 컷 © 뉴스1


◇ '봉오동 전투' 3인의 일본 배우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세 명의 일본 배우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다이고 코타로가 활약해 화제가 됐다. 원신연 감독은 실제 주요 일본군 역에 실제 일본 배우를 캐스팅, 리얼리티를 더했다.

키타무라 카즈키는 '용의자 X의 헌신' '고양이 사무라이' '기생수'와 국내 인기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판인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사반' 등에 출연한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다. 그는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을 토벌하기 위해 봉오동에 투입된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 광기와 잔혹성을 드러내는 전쟁광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케우치 히로유키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엽문' '맨헌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극 중 야스카와 지로의 오른팔이자 월강추격대 중위 쿠사나기로 '봉오동 전투'를 더욱 극적으로 그려내는 데 일조했다. 그는 개봉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작품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아주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스태프와 배우 여러분 좋았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독립군의 포로가 된 어린 일본군 유키오 역의 다이고 코타로는 일본의 신인 배우다. 극 중 유키오는 독립군과 함께 지내면서 일본의 만행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후 큰 심적인 변화를 겪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이고 코타로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앞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의 주인공인 호다카 모리시마 목소리 역에 캐스팅돼 앞으로 보여줄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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