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준비 등 청년 일자리 본격 논의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 하반기에도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청년 중심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9 동해시평생학습&어린이 책 문화 축제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하여 9월 21일 동해시 웰빙레포츠센터 일원으로 변경 개최하고, 아울러‘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구직자 및 구인 업체에 원스톱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며 맞춤형 일자리 알선, 직업 적성검사, 각종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인·구직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지난 8월「동해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청년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11월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청년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업지원을 위한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개최되는 취업박람회는 기존의 순수한 취업박람회 형식을 탈피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취업 지원관, 취업 컨설팅관과 함께 지난 8월‘토닥토닥, 청춘토크’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직업 소개관을 운영하고,

졸업생들의 취업 시기에 맞춰 추진하는‘동해형기업(자영업자 포함)인턴제’와 ‘행정청년인턴제’채용 시기를 당초 익년도 1월초에서 2개월 앞당겨 취업 박람회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함으로써 고졸 청년 취업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동해시일자리 지원센터’는 전문 취업상담사 1명이 상시 근무하며 취업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1명의 인력이 추가 배치되어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취업 지원서비스가 내실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 공모에서 국·도비 1억 7,000만원을 확보해 35명의 청년일자리를 추가 창출하였다. 현재 40곳의 사업장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9월 6일까지 청년 모집에 나선다.

박인수 경제과장은“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올 한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올 상반기에만 6,9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상반기에 이미 2019년도 목표(9,442개) 대비 74%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2018년에 첫 선을 보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도 17개 사업장 청년 25명에서, 2019년도 27개 사업장 청년 45명으로 참여 청년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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