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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지하탱크서 외국인 근로자 3명 질식사(종합)
10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S수산 지하탱크 정비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지하탱크에 쓰러져 있는 근로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오징어 건조가공업체인 S수산 지하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 중 30·40대 태국인 2명과 50대 베트남인 1명이 숨졌고,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20대 태국인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징어 내장 등이 보관된 지하 3m의 오·폐수 탱크에 들어가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지자 탱크 위에서 지켜보던 3명이 구조하기 위해 차례로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직원은 "지하탱크에 내려간 근로자들이 시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아 현장에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공장은 2013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조성한 업체에 해당돼 '클린 사업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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