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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대화 새국면 시작되는듯""한미회담 통해 촉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세현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소강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3차가 될 텐데 그것이 잘 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들을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다만 "어떤 식의 중재 역할을 하게 될지, 지금 우리의 역할이 중재 역할인 것인지 규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선 촉진자, 중재자 단어를 썼지만 때로는 중재자이기도, 때로는 함께 바퀴를 돌리기도 하면서 상황에 따라 역할이 변화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날 '체제 안전과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북한 외무성 담화에 대해선 "북한의 그런 요구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도 확인했던 부분"이라면서도 "북미 실무협상과 정상회담에서 이 방안이 논의될지 말지는 저희가 알 수 없다. 청와대의 입장을 말씀드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미간 이뤄지는 여러 발언에서 읽을 수 있는 분위기로는, 그동안의 경색 국면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작 시점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긍정론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 조심스럽다"며 "하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미간 실질적 협상이 이뤄져야 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완성되어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비공개 친서를 보내 3차 북미 정상회담 및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민정 대변인은 "북미간 오간 친서에 대해선 저희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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