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년 연속 초·중등 부문 대상 수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초·중등 부문에서 ‘원주 버들초’가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횡성 현천고’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공립형 대안중학교 춘천 가정중학교도 같은 부문 3등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버들초는 ‘학생들의 꿈과 창의성, 감성을 키우는 상상나무 학교’를 주제로, 심리적 환경을 고려한 색채 계획과 형태놀이 및 신체놀이를 불러일으키는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주요 3대 핵심사업인 ‘최고의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복지’를 목표로 학교시설 감성화, 친환경 건강학교 등을 적극 추진 한 결과라고 밝혔다.

송선호 시설과장은 “학교 시설도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적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는 1년간 완공된 전국 신설학교를 유치원·특수학교 부문, 초·중등 부문, 대학 부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응모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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