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나무식재, 어도설치 등 자연친화적 신공법 시공 -

강원도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방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사방사업 품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32개 기관, 39건의 출품작 중 도에서 출품한 계류보전사업이 목재틀기슭막이, 버드나무식생롤, 후방형 어도, 식생방틀 수제공 등 자연친화적인 신공법을 도입 시공하여 재해방지 효과 및 사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계류보전사업은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계류의 침식․ 붕괴로 인한 산사태발생 및 토석류 유출로 하류의 주택, 농경지 등 2차 피해발생 위험이 높아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계류 2킬로미터에 3억 9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또한 계류보전사업 상류에는 집중호우 시 물매를 완화시켜 침식을 방지하고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나무 등을 차단하기 위해 계통적으로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였다.

도는 내년에도 산지사방 30㏊, 사방댐 108개소, 계류보전 35㎞ 등의 사업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18개단 72명 운영하는 등 4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산림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묵 강원도 녹색국장은 “앞으로 생활권 주변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추진하여 국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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