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천, 양구, 거점소독장소 등 차단방역 현장 점검

사진=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9.18.(수) 철원군 인접인 경기 연천군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철원, 화천, 양구의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최문순 지사는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각 시군의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하여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독려했다.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한 최문순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연천까지 확산되어 우리 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강원도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강도 높은 차단방역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전염병을 차단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이번에도 최고 수준의 특별방역대책을 총력 추진하여 반드시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강원을 유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 감염이 않되고, 이상이 있는 축산물은 유통되지 않는 만큼 도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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