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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마"…충북 민주당 국회의원들 '용퇴론' 일축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왼쪽부터 변재일, 오제세, 도종환, 이후삼 의원.© 뉴스1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내년 21대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여권발 '물갈이론'이 흘러나온 가운데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확고한 출마 의사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퇴론을 일축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국회의원실에 총선 불출마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 중진 물갈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혜영 의원, 일부 비례대표 의원은 이미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는 언론보도도 이어졌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본인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4선의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불출마 여부를 묻는)연락을 받아본 적도 없다"면서 "수도권은 몰라도 충북처럼 항상 박빙구도로 선거가 흘러가는 곳은 그렇게(인위적인 교통정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도당위원장까지 맡고 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지 않았느냐"면서 "경선을 하더라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4선의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도 "저는 100% 출마"라면서 "경선을 붙인다고 해도 100% 나가려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재선의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과 초선인 이후삼 의원(제천·단양) 역시 불출마는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험지 차출론과 불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도 의원은 "(경쟁 상대들의)추측이자 희망사항일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도 의원은 또 "당장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민생 현안 등 할 일이 산적한데 당에서 의원들 일하지 못하게 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밖에서 보는 시각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9.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해찬 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라"면서 물갈이론 논란을 차단했다.

이 대표는 "당은 아주 민주적으로, 제가 처음에 말한 것처럼 객관적으로 총선까지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을 의원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고까지 했다.

충북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은 정치권 안팎의 세대교체 요구에 대해서도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라며 인위적인 인물 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현역 의원 모두 출마 의사를 확고히 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충북 대부분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도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변 의원 지역구에서는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가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오 의원 지역구에서도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도 의원의 청주 흥덕구에서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제천·단양은 이근규 전 시장과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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