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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실패는 성공을 향한 축적의 시간"2019 실패박람회 개막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모바일 인지치료시스템 체험을 하고 있다. 2019.9.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실패는 성공을 향한 축적의 시간"이라며 재창업 도전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20일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2019 실패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지난 6월에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북유럽 3국을 갔는데, 핀란드에는 '실패의 날'이 있었다. 젊은이들이 실패를 자랑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 굉장히 부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패박람회는 실패를 성공을 향한 도전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재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전시 등도 열린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에도 실패박람회가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너무 성공만 바라는 사회였는데 이제는 '실패해도 괜찮다'며 보다 포용적인 자세로 변모해 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패는 도전을 위한 것이고 실패는 곧 축적의 시간"이라며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인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하는 것은 조금 더 인내하면 오는 것이고, 거기서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실패를 축적의 기록, 도전의 발판으로 하기 위한 많은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실패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 국민을 함께 살아가는 국민으로, 서로 보듬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패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패자부활을 적극 지원하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넘어지더라도 바로 일어서서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어야 우리사회의 활력과 의욕, 생동감이 넘친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재기를 제도적,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패박람회 개막식에는 박영선·진영 장관을 비롯해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현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실패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좌절하지 않고 더 힘차게 일어서는 이 땅의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재도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 실패박람회에는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창업자 대상 경진대회 '다시-스타트업! 함께 키우기!'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수상자 3명에게는 '20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등 재창업 지원사업과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부활마켓'에는 Δ버려지는 커피 캡슐에 다육 식물을 심은 업사이클링(upcycling) 화분 Δ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어항 아큐팟(Aqupot) Δ전통 한지와 숯으로 만들어 조리시 잘 타지 않는 한지 쿠킹 호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활마켓’은 현장에서 시민 등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해 참여 기업에 분석 결과를 제공, 향후 제품 보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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