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산림분야 최대 문화․전시․체험행사인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고성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단위 산림문화행사로 내년 10월 중 고성군 스포츠타운(고성군 간성읍 상리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된다.

군은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유치신청서 제출 후 8월29일 개최후보지 현장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이경일 고성군수는 산림문화박람회 유치를 위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등 지자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고성은 북쪽으로 금강산이 있어 평화산림의 가치가 있으며, 가을 단풍철 고성을 찾는 관광객이 연평균 77만 명 이상인 만큼 주요 관광지와 산림문화박람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연계하여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적극 어필하였다.

군은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11일부터 전남 장흥군 장흥천변체육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견학을 통한 노하우 습득, 기존 개최지의 사례분석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 작업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문화박람회 기간 중 ‘백두대간 민족평화 트레킹대회’, ‘DMZ평화의 길 운영’, ‘고성통일명태축제’,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 축제’ 등의 지역행사와 ‘DMZ평화관광’,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와도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강원도에서 유치 중인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의 산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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