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제군 제공

청정 인제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수려한 초가을 경관을 만끽하며 약초 체험을 통해 인제와의 인연을 맺었다.

올해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조선의열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녹색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우리 토종약초의 효능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하는 약초 관리사 자격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24일 독립유공자 후손 50여명이 인제 상남면에 소재하는 허준 약초학교에서 실시했으며, 강원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식물분류 학자 장근정 박사와 지역 심마니로 활동하고 있는 최완규 선생이 함께 참여해 직접 현장에서 약초 해설 및 모종 심기,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인제지역 향토음식인 질경이 밥과 지역에서 생산된 나물식단 등을 맛보며 내린천에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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