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수) 철원군 밀집사육지역 통제초소 등 차단방역 긴급 현장 점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9.25.(수) 파주에서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천, 김포 및 인천 강화군(의심신고)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도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돼지 사육이 가장 많은 철원군 긴급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차단방역 현장 긴급점검했다.

최문순 지사는 철원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돼지 밀집사육지역인 철원 오지리 농장입구 통제초소 및 경기도 인접도로에 위치한 철원 율이리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 특히 매일 통제초소(44개소) 운영에 군인(48명/일)을 지원해준 군부대(3, 6사단)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한 최문순 지사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확산상황을 볼 때 가축전염병과의 전시상황이라고 말하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과 아울러, “강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강력한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 반드시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강원을 사수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돼지사육농가에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농장 내·외부 주변도로 일제소독, 양돈농가 모임금지, 발생지역(경기도) 돼지 생축과 분뇨 반입 금지 등 철저한 차단방역 실시와 의심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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