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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71주년 국군의날…F-35A 첫 공개비행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F-15K 전투기 편대가 창공을 누비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2019.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구=뉴스1) 이설 기자 = 건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렸다.


통상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하던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군은 지난 2017년 69주년 기념식을 해군 2함대사령부, 지난해 70주년 기념식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강한국군'을 보여 줄 수 있는 상징성과 올해가 공군창설 70주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등 군 장병 1900여명을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 보훈단체, 예비역 등 약 2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해·공군 전력 지상사열,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육·해·공군 공중전력 분열 순서로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KUH-1) 헬기를 탑승하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착륙 직후 의전 차량에 탑승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병혁 한미연합사부사령관(대장), 서욱 육군참모총장(대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대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대장), 이상학 제11전투비행단장(준장) 등과 함께 전력장비를 지상 사열했다.

지상 사열되는 무기는 F-35A 스텔스 전투기, '피스아이' E-737, 무인정찰기(UAV), 패트리엇 PAC-3,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M-SAM, 현무-2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해성-2 함대지미사일, 전술 함대지 유도탄, SM-2 함대공 유도탄, K-9 자주포, 230㎜ 다련장 로켓포 천무, 전술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등 17종 30여대다.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활주로 위에 전시돼 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2019.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특히 군은 현재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해 있는 F-35A 스텔스 전투기 중 4대를 이날 처음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되고 있다. 이 중 3대는 공중사열에 참가하고 1대는 지상에 전시된다.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로 전쟁지휘부, 주요 핵·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다. 항속거리가 2200㎞에 달하고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 가공할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F-35A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여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총 40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군 F-15K 4대가 동·서·남해 방공식별구역(KADIZ)를 비행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다. 문 대통령이 전력장비 사열을 마친 뒤 제병지휘부의 전체 경례를 받으면 2대는 동해 독도 1대는 서해 직도, 1대는 남해 마라도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각각 동·서·남해 영공에 20여분 만에 도착해 영공수호 임무를 하는 상황은 행사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후 기념식이 끝나기 전에 복귀한다.

국방부는 "대구 공군기지는 유사시 한반도 영공 어디든지 F-15K 전투기를 출격시켜 20~30분 안에 도착해 3시간 이상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한 능력과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원도 최동북단 GOP 부대, 육군 특전사, 백령도 해병부대 장병들도 방송중계를 통해 국민의례에 동참한다.

행사 후반에는 육·해·공군 공중전력 15종 60여대의 분열이 진행된다. W-159 와일드캣과 링스(Lynx), AH-64 아파치 공격헬기, 수리온 그리고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와 P-3C 해상초계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대, F-4E, F-5E/F 전투기, FA-50, KF-16, F-15K 등이 위용을 과시한다. F-35A 3대도 행사장 상공을 가로지른다.

아울러 한미연합방위태세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 미7공군사령부가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다. 이날 대통령 부대표창은 총 11개 부대가 수상할 예정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은 이날 행사에 불참하고,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만 참석한다.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군 4성 장군회의와 미 육군협회 회의 참석으로 불참을 알렸다.

일각에선 매년 주한미군사령관이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왔기에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이번 행사 불참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군은 기념식 이후 오는 4~7일 지상군페스티벌, 15~20일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2~25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을 개최할 예정이다.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K-9 자주포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다연장 로켓포 등 국군 주력 무기가 전시돼 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공군 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2019.10.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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