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척시 제공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38〕「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Ⅰ」(전제훈 저)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Ⅰ」는 한국채색민화 기원을 고대 고구려 벽화 속의 사신도 등에서 찾고, 이러한 전통이 시대에 따라 오늘날까지도 계승되고 있음을 증명함은 물론 우리지역 채색민화의 기원에 대하여는 고고학적 자료, 죽서루 관련 민화, 금석그림 그리고 불교미술 등의 사례를 통하여 우리지역 민화의 시원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특히, 민화의 메카인 우리지역이 한국채색민화의 전통성을 반영하면서도 우리지역 나름의 특성을 반영한 독특성 있는 채색민화를 발전시켰음을 알 수 있어, 민화의 중심도시로 공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내년에는 「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Ⅰ」에 이어 채색 분야을 다룬「삼척 한국채색민화의 재발견Ⅱ」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교육기관 등 관련 단체에 배부하여,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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