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FC 제공

‘제1회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FC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강원FC 유소년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FC와 하이원리조트가 기획해 강원도 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폐광 지역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5팀, 초등부 1학년 5팀, 2학년 6팀, 3학년 8팀 총 24개 팀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승부를 펼쳤다.

개회식엔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 정선군 김태규 부군수, 장덕수 강원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첫 째날은 유치부와 초등부 1, 2, 3학년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대회 중간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강원FC 선수들의 깜짝 방문이 있었다. 함석민, 서명원, 이호인이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응원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팬사인회 뿐 아니라 버블체험, 타투체험, 사진 이벤트, 미니 축구게임 등 유소년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이 대회를 꾸몄다.

둘째 날 유치부와 초등부 각 조의 1, 2등의 토너먼트에 진출해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순위 결정전 결과 유치부와 초등부 1학년은 춘천시 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2, 3학년은 아이스타FC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강원FC와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유소년 축구 발전과 폐광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축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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