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어린이에게 명예 시의원 위촉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는 10월 7일(월) 강릉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강릉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금년 17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는 평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의정체험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25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지방의회 이해를 위한 설명을 듣고 각자 어린이 의원과 어린이 공무원으로 역할을 맡았다.

이어서 13시부터 어린이 의원들이 선거를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직접 뽑아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상임위원회 활동, 5분 자유발언 등 의사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체험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제17회 어린이 모의의회에서 의장에 김성호 어린이(내곡동 남산초 6학년)와 부의장에 홍수림 어린이(교1동 율곡초 6학년), 그리고 행정위원장에 김희성 어린이(포남2동 한솔초 6학년), 산업위원장에 이지현 어린이(강남동 모산초 6학년)가 각각 선출됐다.

최선근 강릉시의장은 참가 어린이들에게 “강릉시의회는 강릉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강릉시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상생발전하고 있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이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릉시의회는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에 이어 8일에는 제7회 어머니 모의의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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