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한, 삼화 국비 250억 확보

사진=동해시 제공
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와 삼화지구(일반근린형)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 심규언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현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50조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먼저 발한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발한동 244-1번지 일원 212,675㎡에 5년간 446.7억원(국비 150, 지방비 100, 공기업 55.9, 기금 40, 부처협업 35.3, 지자체 65.5)이 투입될 예정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개항문화발전소 ▲마도로스거리 ▲복합문화공방 ▲청소년창작거리 ▲야시장 및 호스텔 조성 등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묵호의 항구문화와 감성문화를 재조명하여 거점시설(묵호KTX역, 여객터미널)간 연계성 강화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해갈 계획이다.

또한 삼화지구(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0,307㎡에 4년간 1,870억원(국비 100, 지방비 68, 민간 7, 기금 33, 부처협업 1,675, 지자체 11)이 투입될 예정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아로마 치유농원 ▲무릉시원 ▲플랫폼 ▲테마거리 ▲자율주택 ▲돌봄센터 등을 조성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및 노후 불량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의 조성 및 운영, 공동체 역량강화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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