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정명 852주년기념 제37회 영월군민의 날

사진=영월군 제공

영월군은 제37회 영월군민의 날을 맞아 온 군민이 화합하고 새로운 영월의 희망을 열어가기 위한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를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

11월 2일은 영월군민의 날이다. 단종이 승하한지 241년 만인 숙종24년(1698) 현감 신규의 상소로 숙종께서 묘호와 능호를 친히 명하여 추복하였다. 단종복위를 상소한 날이 11월 2일로,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영월군민의 날로 정하였으며,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올 해는 고려 1167년에 영월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을 기점으로 영월정명 852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군은 「영월 Festival 2019」를 운영하여 영월정명 852주년 기념 제37회 영월군민의 날 행사를 단순한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온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를 예정이다.

먼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하는 전시마당은 미술, 서예, 수석,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들로 합동전시회를 문화예술회관, 사진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특히 지나간 미래 다가올 미래 특별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영월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행사로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10월 27일 저녁 7시에는 영월 Festival 2019의 시작을 알리는 KBS원주 방송국의 산골음악회가 라디오스타 박물관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연극마당으로 영월탄광촌으로 배경으로 이야기를 엮어 호평을 받은 ‘바보 아빠’ 앙코르 공연이 10월 28일(월) 저녁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져 관람객의 향수와 감성을 자극한다.

10월 29일(화)부터 30일(수) 이틀간은 스포츠파크 하늘샘 체육관에서 영월예술인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월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10월 29일 창작공연 ‘단종과 도깨비 불’이, 10월 30일에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가 ‘도깨비가 지켜준 단종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화합마당으로 10월 31일(목)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지역극단과 생활문화연합회가 만들어가 가는 할로윈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를 달굴 예정이다.

11월 1일(금)에는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우리군의 최대자산인 ‘단종문화제 60년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키워드로 개최해, 단종문화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60주년을 향한 글로벌화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인 11월 1일(금) 오후 5시부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정명 852주년기념 제37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며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영월군은 ‘정명영월 852주년기념 제37회 영월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 Festival 2019」를 통해 온 군민의 참여로 화합과 안녕을 도모하고 미래 영월발전의 추진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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