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공해 재료와 수작업 공정으로 매년 매출액 증가 -

사진=양양군 제공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양양 송림조산한과의 제품 품질이 더욱 향상된다.

양양읍 조산리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송림조산한과는 양양읍 조산리 마을 부녀회원들(11명)이 모여 만들어 판매를 시작해 제품의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고 사업장이 발전해오면서, 현재 연도별 매출액은 2017년도에 7,500만원, 2018년도에 8,900만원, 2019년 10월 현재 9,200만원 등 꾸준히 매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양양몰에서 큰 매출 실적을 올리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서울 양재동 강원푸드박람회, 서울 송파구 직거래장터, 경기 과천경마장, 경기 파주 아울렛, 서울광장, 킨텍스·코엑스 판매장과 지역 축제인 송이·연어축제는 물론 매월 열리는 비치마켓@양양 등 전자상거래, 전화 주문, 현장 직거래를 통해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송림조산한과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재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해 한과에 들어가는 찹쌀과 보리, 엿기름까지 자급자족해 무공해 한과 맛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조청가열공정, 유탕가열공정, 금속검출공정 등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았다.

군은 이러한 실적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명품 한과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송림조산한과 사업장에서 송림조산한과 참여자 11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손가락강정 및 방울유과 전문기술 습득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한과 전문기술을 더욱 보완하고 새로운 기법 습득으로 한과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HACCP 인증을 받은 송림조산한과의 품격을 더욱 높여 매출 향상 및 부가가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산한과는 한과를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 생산으로 그때그때 만들어 신선하고 깊은 명품 한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과 종류는 현재 두 가지이며, 수량이 다른 선물박스와 손가락 산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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