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행사 등

제17회 대관령 옛길걷기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명승 74호로 지정된 대관령 옛길은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통로였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대관령 옛길걷기 축제는 대관령 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대관령 옛길 반정, 치유의 숲 방향, 대관령휴양림·명품 소나무길 방향으로 걸을 수 있는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 경관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코스 곳곳에 버스킹 공연, 보물 찾기, 색소폰 연주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장에는 핸드 드립 커피 체험,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초대 가수 공연, 댄스 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걷기 축제 참가자 편의를 위하여 어흘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대관령 옛길 반정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대관령 옛길에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