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

지난 10.23(수) 전해진 북한의 금강산 관광 지역 내 남측 시설 철거 계획 보도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남북간의 평화와 신뢰의 틀은 유지 되어야 하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흐름이 뒷걸음 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강원도민들은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11년 동안 한 결 같이 관광 재개를 기다려 왔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념과 진영을 떠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관련 기업들이 입고 있는 관광중단 피해 등을 감안할 때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지난 2019. 9. 25(수) 발족하고 10. 21(월) 발대식을 가진 바 있는 금강산 관광 재개 범도민 운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 범도민 운동본부와, 관광중단 피해 지역 주민, 관련 기업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역할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 당국과, UN 등 국제사회에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금강산 관광은 지난 2008.07.12.(토). 이후 2019.10.24.(목) 현재 4,122일 중단된 상태로 그 간 4,000여 억원에 이르는 지역 경제 피해를 가져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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